[08.07.28] 둘째날. 오르막이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아침 5시쯤 되었을까. 민박집 아주머니 께서 깨우신다. "학생!! 여자 2명은 벌써 출발했어."(학생아니고 직장인인데 ㅡㅜ)

너무 피곤해서 못일어 나겠다.. 결국에 5시 40분쯤에 일어나서 씻고 짐정리를 하고 나오니 6시 20분정도 되었다.

나와서 바로 협재해수욕장을 찍어본다. 아직 해가 제대로 안떠서 에메랄드 빛의 협재해수욕장은 결국 마음만으로 느껴보고

출발을 한다. 매우 기대한 해수욕장인데 제대로 보지못해서 매우 아쉽다 ToT 



어제 협재해수욕장으로 내려온 신나는 내리막을 힘들게 낑낑 올라간다. MTB도아니고 미니벨로에 싸이클비슷한 16단 기어라서

저단으로 해놓아도 오르막 오르는건 힘들다. 헉헉. 일주도로를 타고 가다가 오설록 가는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얕은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된다. 오르막을 오를때는 이 오르막이 끝나면 내리막이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올라간다.

내리막에서는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 타는 기분은 정말 최고이다. d^^b

생각하는 정원 일단 팻말에 보인다.


페달을 구르다보니 도착한 생각하는 정원.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자전거 타고 들어갈려고했는데 개장안했으니

좀만 기다리라고한다. 헛.. 지갑을 꺼내려고보니.. 아까 슈퍼에 잠깐 들려서 흐르는 땀을 좀 억제하려고

탱크보이 하나랑 물을 샀는데 그곳에 놓고왔나보다..

자전거를 30분 이상타다보면 땀도 꽤많이나고 힘이 좀 들기마련이다. 평지면 좀 괜찬으나 오르막이있으면 더욱 더 그렇다.

왔떤길을 되돌아갈려니 죽을 맛이다. 헥헥. 갈길도 바쁜데 ㅡㅜ

다행이 그 슈퍼에 도착하니 지갑이 제자리에 있다. 지갑을 가지고 다시 출발한다. 잊어 버렸으면 정말 큰일날뻔했다.

여행이고 뭐고 제주고아 될뻔한 순간이었다..


생각하는 정원은 아직도 개장을 안한 상태라서 그냥 패스했다. 쭈욱 달리다보니 오설록이 보인다.

작은 풍차인가?? 바람개비인가??


오설록에 도착하였다. 자전거를 세워놓고 사진한장 찰칵!!!

저 비닐봉지가 무척 애용되었다. 지도,  버프, 스포츠 선글라스, 썬크림등 자주 사용되는 물품들은 비닐봉지에 넣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사용할수있었다.

녹차 밭이라 그런지 녹차의 향이 코로 향에 들어온다. 개인적으로 차를 좀 좋아하는 편이어서 머릿속으로 차맛을 상상하게

된다.  살짝 구수한 녹차의 맛과 차의 단맛이 머리속으로 상상된다.(찻잎으로 우려먹는 차들은 티백용 차들과 비교불가!!)
제주도에선 말키우는곳도 참 많은듯하다. 처음으로 보는 말키우는 농장?!?!!?!

오랜만에 말을 구경하니 신기하다^^



좀더 가다보니 슈퍼가있어서 아침을 먹었다. 딸기 우유와 왕크림빵!! 아. 아침운동을 하고 먹으니 역시 꿀맛이다.

물은 정말 끊임 없이 먹게된다. 흘리는 땀 양이 엄청나다 보니. 화장실도 가고싶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물이 신기하기만

하다.


빵을 다먹고 가게 주인아저씨에게 소인국 테마파크가 어떤곳이냐고 물어보니 세계 유명한 건물들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곳

이라고 한다. 힘들어서 패스 할려고했으나 그래도 한번 가봐야 될것같다!!

입장료가 6천원인가 8천원인가.. 꽤 비싸다 ㅡㅜ 그래도 들어가보았다.

제주 항공을 축소해놓은 모형이다^^

살짝 기울어져 있는 피사의 사탑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다싶이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 너무 맑다.. 햇빛도 내리찐다.

이 내리째는 햇빛으로 인해 몇시간뒤에 정말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


여행지에 관광온 사람들. 혼자서 이런곳을 찾거나 해수욕장에 가면 좀 외롭긴 한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만리 장성 사진^^ 작년에 중국을 갔을때 가봤는데 왠만큼은 리프트로 올라가는데 정상까지 올라가는데도 꽤 힘들었었다.

이외에도 찍은 사진이 많은데 너무 많아서 생략을 좀 생략했다. 이쁘게 나온 사진들은 거의다 올렸다.

막상보면 실망할수도있겠지만 사진으로 남기니 이쁘게 나오고 괜찬은것같다^o^

가다가 나온 시와 미로의 공원. 겉에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마라도 잠수함 탑승장이 거의 다가온다. 옆에는 산이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다. ToT 신나는 내리막길. ㅋ

마라도 잠수합 탑승장이다. 이곳에서 한 20분정도 쉬었다. 아 벌써 꽤 힘들다. 햇빛도 내리찌다보니 날씨도 매우덥고

체력이 땅으로 쑥쑥 빨리는듯한 기분이다. 저 멀리 마라도 여객선 타는곳과 올인 촬영장이보였는데..


보기에도 오르막길이고 꽤 멀어보여서.. 그냥 패스했다.. 원래 목표가 12시까지만 자전거를 타고 햇빛이 내리 쬘때는

쉴려고 계획했던 터라 시간상 그냥 지나갔다.. 아마 예상컨데 저기까지 갔다왔으면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ㅎㅎ;

마라도 잠수함타는곳을 오면서 좀 반대로 왔기에 다시 되돌아간다. 오르막이 약간 경사가있는편이어서

끌바로 끌고 간다. 헥헥. 내려왔던곳까지 가다보니 벌써 물이 다 떨어졌다. 휴게실이있어서 더위좀 식히고

얼음물을 사서 한잔 마신다. 이곳 전망도 좀 괜찬아서 사진을 한장 찍는다.

다 쉬고 출발을했다. 미니 카레이싱 경험장인가?? 와.. 잼있어보인다.. 혼자타기 좀 그렇고 시간도 촉박해서 지나간다.

나중에 올때 꼭 한번 타봐야지.

이제 중문 관광 단지로 향하는길... 이곳 갈때는 사진도 못찍었다. 오르막이 꽤나 길다. 이 오르막만 오르면 끝나겠지 하고

긴 오르막을 가다보면 앞에 또 보인다.. 이렇게 3~4 경사는 심하지 않지만 긴오르막이있다. 이곳에서 다른 자전거 여행객과

마주친다. 가다가 힘들어서 정말 죽을것같았다. 극기훈련 온기분도 들고 첨으로 아 휴가는 집에서 그냥 뒹굴 거리고 바닷가나

가서 바람좀 쐬다 와야하는건데 하는 생각 까지도 든다 ㅡㅜ. 편의점에서 만난 어떤 아저씨를 봤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날씨

참 덮다고 인사말을 하고 수고하시라고 하고 나 먼저 떠난다. 언덕 하나 다 올라가니 앞에 또 오르막이 보인다.

좌절... OTL.. 나무 그날하나 있어서 그곳에 자전거를 세우고 좀 누었다.  그아저씨분도 좀있다가 이곳에 오시더니 옆에 앉으셔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신다 ㅎㅎ 이렇게 이렇게 오르막을 몇개 더 오르다보니 긴 내리막이 있기 마련!!! 긴 내리막을 타고 내려오다

보니 드디어 중문 관광 단지에 도착을 하였다!!

하늘이 정말 푸르지 않은가???

아침도 부실하게 먹고 날도 더워 냉면과 해물 파전을 시켰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해물파전을 3개 남기고 다먹고

냉면도 다먹었다!!. 배가 좀 빵빵해졌다. 이제 중문단지에서 관광을 할 차례!!


밥먹은 곳에서 제일 가까운 소리 박물관에 갔다. 개인적으로 나하고는 별로 안맞는것같다 ㅡㅜ 입장료도 비싼데

나한데는 돈이 아까웠다 ㅡㅜ 다른분들은 잼있게 보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차라리 중문 해수욕장을 다녀올껄

하는 생각이든다. 이때 정말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것같아서 못갔다..


발도 한번 올려서 피아노 소리도 들어본다^^

옜날 악기들.. 옜날 아날로그 악기로 들으면 따듯한 음악을 들려준다나 뭐라나... 하는 얘기도 기억나서

집에 하나쯤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천재연 폭포에 왔다.  천재연 폭포에 가까이 가기위해서는 저 다리를 넘고 수많은 계단을 내려가야하는것같았다...


가까운 전망대에서 보는것만 으로 만족했다^^ 저기 내려가면 다시 못올라올것만 같았다;;

이날은 정말 힘든 날이었다..
우리나라 기와식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같은곳에서 앞을보니 전망이 참 좋았다. 저기 앞에 보이는

편의점같은곳에 의자가있었는데 사람들도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너무 피곤하다보니 창피한줄도 모르고 제일 구석의 의자로 가서. 1시부터 4시까지 낮잠을 잤다.

4시까지 잠을 자고 1시간동안 냉커피 한잔 마시면서 지도를 보면서 앞으로 갈길을 보았다.

오늘 목적지인 월드컵 경기장. 그곳에 있는 워터월드에 포함되어있는 찜질방이었다.

워터월드에 갈때에는 내리막이 좀 있어서 그래도 편하게 갔다.

제주도 하이킹을 하다보면 차도 많이 보이고 스쿠터로 일주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오르막을 오를때는 부러워 보이기도 했다. 힘들어서 헥헥거리며 올라갈때 슝슝 하면서

휙휙지나갈때에는 ㅡㅜ 

그래도 내힘으로 구경한다는데 의의를 두고있기때문에. 열심히 간다.


드디어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고 뿌듯한 마음이 크다.

그리고 앞으로 2틀 더 가야한다는 걱정도 든다... 그래도 남자가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아본다. 제주도여행 자전거로 떠나자 까페에서 완주하신 여성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마트에서 먹은 저녁 밥. 해물 순두부 찌게. 보통 육지에서 해물순두부를 먹으면 조개 달랑 몇개있는게 끝인데 이곳은

새우도있고 홍합도있고 많은 해삼물이 들어가있다. 만족 ^-^.

정말 맛있게 먹았다.


찜질방에서 깜빡하고 사진을 한장도 못남겼다.

찜질방 숙면실에서 잠을 청하려했으니 잠을 제대로 잘수가없었다. 사람도 많고 들락날락거리고.

문열고 와 여기 시원하네 하고 큰소리 치시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ㅡㅜ.  오늘 뼈저리게 느낀게

무조건 앞이 보이자 마자 출발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내일 아침 5시부터 라이딩 시작해야지 생각을했는데.

결국 잠을 설치다가 12시에 잠들었다..


by 프레야 | 2008/07/31 14:3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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